<신곰파에서>

툴로샤브루에서 무려 1000m를 올려 신곰파에 도착했다.
사실 어제가 아주 즐거웠던, 무려 팩소주 2개와 산미구엘 큰병 6병을
4명이서 비우면서
안그래도 땡기는 배를 더 아프게 만들었던 밤이었다.

물론 그보다 더 잊을 수 없는 일은
닭 잡은 일. 흐흐흐;;;

며칠 전 선우형님이 샤브루가서 닭잡자 하시더니 결국 진짜로 닭을 잡았다는..

손님이 우리 뿐이었고, 그집 주인아저씨랑 선우형님이랑 친한 친구사이라는데,
그래서 그런가 완전 파티를 벌였다.
우리는 취했고, 노래까지 크게 틀어놓고 그지비 꼬맹이랑 춤추면서, 크하하~~

선우형님과 경주누님(누님 이름이 경주인 것도 이날 알았다. ㅡㅡ;) 아니었으면 있을 수 없었던 밤이었다.

물론 그동안 모든 순간순간 즐거울 수 있었던 것도,
아팠을 때나 힘들었을 때 쉽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꺼멀과 이 두분 덕이다.
이 은혜를 어찌 갚을지...

너무너무 감사한 분들, 그래서 나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하고 좋은 결심을 하게 해준 분들.

Thank you so much!

by glampizq | 2009/09/12 18:32 | i'm in somewhere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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